한교총 주도, 목회서신과 교회실천 가이드를 통해 구체적 내용 제시

▲ 한국교회총연합회는 5월 31일을 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로 정하여 흩어진 성도들의 신앙을 회복하는 기회로 삼기로 했다.

한국교회가 5월 31일 성령강림주일을 ‘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로 정하여 흩어진 성도들의 신앙을 회복하는 기회로 삼기로 하고, 전국적으로 동시 진행을 위해 30개 교단 5만4천 교회에 ‘목회서신’과 ‘교회실천가이드’를 배포했다.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 대표회장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목사)은 5월 7일 대전 유성구 계룡스파텔에서 대표회장 및 상임회장(한국교회주요교단장) 회의를 연이어 개최하며 포스트 코로나19에 대해 전반적으로 점검을 통해 이같이 결정한 바 있다.

한교총 사회정책위원장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부총회장)는 ‘한국교회 예배회복의 날’ 제정과 시행이 한국교회의 하나 된 메시지를 사회에 전달하는 한편, 외적으로는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 내적으로는 흩어진 성도들의 신앙을 회복하며 정부나 국회의 교회생태계를 위협하는 움직임에 대해서는 단호한 의지를 전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동시에 한국교회가 사회 구성원들과 신뢰회복을 위해 교회가 먼저 나서서 지역사회 소상공인 및 어려운 이웃들과 소통하기로 했다.

5월 18일 한교총은 한국교회 예배 회복의 날 실행방안을 구체적으로 내놓았다. 코로나 19 상황에서 흐트러진 교회의 전열을 가다듬고, 온 교회가 하나님을 향한 예배의 자리로 돌아가며,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을 선포하는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배는 성도의 능력이고, 성도를 살게 하는 힘임을 한교총은 재확인하면서 모든 성도는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일상이 정상화하기 전에 먼저 예배를 회복하는 믿음의 토대를 놓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모든 교회와 성도는 5월 31일을 디데이(D-day)를 정하고 회복을 준비 △모든 교회는 코로나19의 두려움을 떨쳐내고 성도들을 한자리에 초대 △예배를 회복하는 동시에 비대면 시대, 디지털 교회의 모델을 준비한다는 실행방안을 제시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 된 우리는 서로 연결하며 생명있는 그리스도의 몸을 완성한다. 디지털 문명으로 시대가 변하고, 연결의 방식이 변한다 해도 성령으로 하나되는 교회의 본질을 잃지 않고 지켜갑시다.”

한교총은 생활병역 원칙 준수 아래 그동안 온라인 예배 등으로 변경했던 교회의 예배를 드리는 것을 선포하면서 각 교회들이 상황과 규모에 맞게 제시한 ‘교회 실천 가이드’를 적용해 코로나 19 이전의 모습보다 더 감격 있는 예배. 신실한 신앙을 회복하는 계기로 삼자고 강조했다.

한교총은 예배 회복과 함께 사전 준비로 지역사회에서 어려움 당하는 이웃을 돌아보는 소통을 하고, 성도들과도 목회서신을 통해 소통하며 하나님과 관계 회복을 준비해갈 것을 제시했다.

또 여전히 코로나19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철저히 유증상자 및 확진자, 접촉 의심자 관리, 정부가 제시한 전염병 확산 예방에 필요한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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