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락성결교회 목회서신서 지적-교회들은 손 소독제, 안내문 비치 등 최선

언론회 논평 통해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탐욕, 범죄 두려운 마음이어야”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상황에 관련하여 발표한 성락성결교회의 목회서신

코로나바이러스로 교회들도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대책을 강구하며 기도하고 있다.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주일예배 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처에 만전을 기했다. 교회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교회 에티켓’ 안내문과 영상을 공유했다.
교회 각 예배실 입구와 주요한 출입구에는 손 소독제를 비치하여 예배당 입장 전에 손 소독을 실시하도록 편의를 제공하였고 성도들을 위해 비접촉식 체온계를 비치하여 자율적으로 체온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사랑의교회 온 성도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대륙을 위해 마음을 모아 기도했고 하루 속히 바이러스의 공포에서 치유될 수 있도록 간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역시 전 세계적인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교회당 100여 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한편 성도들에게 자주 손을 씻고 소독을 하도록 독려하고 마스크 착용을 권장했다.

또 질병관리본부에서 배부한 예방행동수칙 안내문을 곳곳에 부착하고 해외여행을 다녀온 성도들의 경우 담당 교역자들에게 보고하도록 했다.

성락성결교회(지형은 목사)도 2일 주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관련하여’라는 제목으로 교인들에게 목회서신을 발표했다.

이 서신에서 지형은 목사는 “현재의 상황에서 가장 힘겨운 감염증 확진자와 의심환자, 방역 당국과 의료진 등을 위해 기도하며 그 수고에 감사하자”고 했다. SNS 등에 가짜 뉴스가 범람하고 있는데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전달하지 말고 효과적인 방역 활동에 힘을 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감염증을 두고 하나님의 심판을 운운하지만 이 상황이 하나님의 형벌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옳지 못한 태도”임을 지적하며, 각자 개인위생에 힘쓰고 자기 자리에서 차분하게 많은 일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의 능력, 방역 당국 및 국민 모두의 협력으로 이번 신종 코로나바일러스감염증이 성공적으로 퇴치 될 것이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도 논평을 통해 중국 후베이성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 곳곳에 확산되고, 이미 70여 개국에서 중국인 입국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우리나라도 당분간은 이런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들도 개인의 청결과 다른 사람의 건강을 위하여 최대한 협조하며, 인정과 사랑으로 이런 갑작스런 질병을 퇴치하는 데 하나가 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기독교는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를 반문하면서, 이런 질병 현상들은 “성경 요한계시록에서 말씀하는 인간들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가 아닌가 한다. 우리는 이런 재앙을 볼 때, 하나님 앞에서 두려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 이런 모든 것들은 인간들의 탐욕과 범죄와 실수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유명한 신학자 우찌무라 겐조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하늘에 미국의 폭격기들이 날아다닐 때, 사람들이 반공호에 숨어 두려움에 떨 때, ‘당신들은 미군 폭격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들의 죄를 무서워하라’고 하였다.

언론회는 우찌무라 얘기를 언급하며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시대적으로 주시는 위기와 환란 앞에 자신들의 신앙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교회는 이런 현상에 위축되지 말고 자신들의 사명을 감당하며, 질병 퇴치에도 앞장서야 한다며 “국민들도 다시 한번 강인함을 발휘하여 국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가야 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병원균이 속히 제압되고, 백성들이 평안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복음인in 들소리>는 하나님의 교회다움을 위해 진력하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동반자로서 여러분과 동역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 샬롬!

후원계좌 : 국민은행 010-9656-3375 (예금주 복음인)

저작권자 © 복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