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태근·김남준 목사 각각 ‘기도’ 주제로 책 펴내

▲ <그러므로 기도하라>송태근 지음/샘솟는기쁨

‘기도’를 중요시 여기는 기독교의 특성상 책도 많다. 신간에 보이는 송태근 목사(삼일교회)의 <그러므로 기도하라>는 성경에서 찾은 기도에 관한 가르침은 무엇인지에 초점을 맞췄다.

“우리가 기도하러 하나님께 나아간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먼저 우리에게 기도할 수밖에 없는 갈증을 일으키시고 부르짖을 수밖에 없는 모든 여건을 만드십니다.”

성경 말씀에서 배우는 기도에 관한 가르침이자 기도의 핵심과 본질을 말하는 이 책은 성경의 역사적 배경과 상황, 인물에 대해 폭넓게 해석하고 있다. 기도는 일상의 대안이 아니라 전부이며, 따라서 먼저 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도의 승패는 하나님께 있으며,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이 드러나는 자리이다.”

바울이 위기에 어떻게 기도했는지, 느헤미야의 기도는 왜 바른 기도인지를 설명하는 저자는 기도가 고통의 시대에 해독제라고 정의하며, 그리스도인이 바로 오늘의 해독제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 <깊은 기도를 경험하라>김남준 지음/생명의말씀사

김남준 목사(열림교회)의 <깊은 기도를 경험하라>는 초판이 나온 지 22년이 지난 책이다. 현재까지 35쇄를 찍었고, 6만 독자가 이 책을 읽을 정도로 스테디셀러가 된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이 시대는 그 어느 때보다도 물질주의적이고 감각주의적인 시대인데, 이런 시대를 살아가며 그동안 우리가 거의 잊고 있었던 사실을 다시 기억해야 한다고 말한다. 바로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사람에게 찾아오시고, 기도하는 사람을 통해 세상을 움직이신다는 사실”이라는 것이다.

김 목사는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는 제도와 방법도 필요하지만 모든 것이 은혜가 주도해야 하는데, 거룩한 그 은혜는 언제나 사람에게 부어지며,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사람에게 성령의 기름을 부어주시고, 그 사람을 통해 역사 속에 당신의 뜻을 이뤄가신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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