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 중심의 광화문 운동이 정권타도만 외치게 해서는 안 된다. 디트리히 본 회퍼를 들먹이지 말고 예수님의 저항과 카타콤 시절 로마 300년을 모범 삼게 해야 한다.

정권타도가 아니라 정권의 순항을 격려하게 해야 한다. 어떤 경우에도 폭력을 거부해야 한다. 폭력보다 100배는 무서운 ‘거짓말 안하기’만을 정권에게 요구하게 하자.

‘거짓말’이 아닌 방법으로 “사회주의 찬양”을 하는지, “허가제 부동산 매매”를 선전하게 해두라. 지금 광화문을 치고 앉아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군침을 삼키게 하는 전광훈 목사의 민주주의 운동은 자칫 웃음거리가 될 수도 있다.

‘21대 총선’에서 자파의 이익을 위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애국당, 우리공화당, 한국당 등의 구애에 휘둘리면 광화문 노천예배당 운동 식 전광훈 민주화 운동은 자칫 웃음거리가 될 수 있다.

참새 한 마리가 두 앗사리온에 팔린다, 그것들도 다 지켜보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한국교회가 전광훈 목사 운동은 목사와 신자들의 모임다운 품위를 지켜야 한다. 아무리 급해도 비폭력과 고급스러운 언어를 기본으로 삼으라. 전광훈 운동이 한국교회 대표가 아님도 밝히라.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시위도 하고, 저항도 해야 한다. 그러나 그런 단계가 아닌, 교회가 현장으로 갈 수도 있다면서 예배당 안에서 몸만 풀고 있어도 거짓된 권력자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는 방법이 더 좋다.

교회의 존재를 거짓말쟁이 권력자들이 우습게 알려 할 때는 가차 없이 응징할 수 있는 교회 조직과 교회의 사회성을 한국교회가 가지고 있음을 잘 알고 교회의 기도를 부탁하는 겸허한 자세를 가지라.
교회도 1960년 4월 19일의 한국교회 꼴이 되어서는 안 된다. 4.19시대에 한국교회가 일방적 자유당에 포위된 이승만만 지키려다가 5.16이후 민주화시대에 동승하지 못했던 실수를 다시 범하지 않도록 품위와 복음이 동반된 자유인간 운동의 한 축을 지키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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