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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집착하지 말라, 가야 할 그 집을 향해 뚜벅뚜벅 하루를 살자”

기사승인 [1713호] 2020.01.02  12: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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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 사랑, 섬김에 대해 풀어놓는 이재철 목사의 설교

“여러분, 우리가 기도하고 말씀 공부하고
 경건을 통해서 결과적으로 해야 될 것은 우리를
 보고 계시는 그분과 눈을 맞추는 것입니다.”

 

   
▲ <말씀, 그리고 사색과 결단 1>이재철 지음/홍성사

“인생은 갑옷이 아니라 갑옷 솔기입니다. 지금부터 겸손하게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매일매일 살아가십시다. 인생은 모래시계입니다. 오늘 하루, 주어진 이 하루의 절대적인 의미를 감사하면서 이 하루를 내 욕심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 세상과 누군가에게 기여하는 생명의 삶을 살아가십시다.”

1장 ‘인생에 대해’에서 인생은 갑옷이 아니라 갑옷 조각과 조각을 이을 솔기에 비유된다. 이스라엘의 아합 왕은 갑옷이 자신을 지켜 주리라 믿었지만 이름 없는 병사가 마구잡이로 쏜 화살이 갑옷 솔기에 맞아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한다. 전제와 같이 자신이 부어져서 세상을 떠날 때가 되었음을 안 바울처럼, 지은이는 한 번 떨어지면 다시 채워지지 않는 모래시계와 같은 인생의 본질을 깨닫고 생명의 삶을 살아가길 설파한다.

이 책은 2019년 7월 2~4일 주님의교회 전교인 사경회에서 전한 말씀을 토대로 엮은 책이다. 갑옷 솔기와 같은 ‘인생’에 대해, 눈을 들여다보는 ‘사랑’에 대해, 빛도 없이 섬긴 안드레의 ‘섬김’에 대해 저자 특유의 잔잔한 필체로 성찰할 내용들을 제시한다.

“인생은 머묾이 없이 떠나가는 것입니다. 어떤 하루에도 집착하지 마십시오. 오직 가야 할 그 집, 하나님의 나라를 목적 삼고 하루하루 오늘을 뚜벅뚜벅 떠나 그 집을 향해 걸어가십시다.”

저자는 우리가 세상에서 비록 가진 것 없어도, 세상에서 명성을 누리지 못해도, 우리가 보잘 것 없는 인간이라 할지라도 주님께서 우리 인생을 사용하셔서 우리 인생 이야기책을 우리가 떠난 뒤에도 누군가에게 이정표가 될 영원한 사도행전 29장으로 엮어주실 것이라고 격려한다.

그는 또 욥이 고난을 거친 후에 ‘내가 이제 주님을 눈으로 봅니다’라며 영적 눈으로 주님과 눈을 맞추고 있음에 주목한다.

“여러분, 우리가 기도하고 말씀 공부하고 경건을 통해서 결과적으로 해야 될 것은 우리를 보고 계시는 그분과 눈을 맞추는 것입니다. 그때 그분의 사랑 속에서 우리는 그분을 사랑하면서 사랑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눈 속에는 상대의 과거가 새겨져 있고, 현재가 드러나 있고 미래가 투영됐다고 얘기하는 저자는 그래서 사랑은 눈을 들여다보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고 말한다.

또한 저자는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롬 8:18)라는 구절 속에서 ‘생각하건대’가 가장 중요한 단어라고 생각한다면서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이어야 함을 강조한다.

‘예수님이 나를 위해 십자가의 제물이 되기까지 돌아가신 분이시라면 이 과정을 통해서 내게 불필요한 모든 근육을 다 빼어 내게 하시고 영적으로 더 강건한 사람이 되게끔 하시기 위해서 지금 나를 빚고 계신다.’

‘믿음은 생각하는 것’, 심사숙고하는 것이라고 정의내리는 저자는 그분의 눈을 의식하는 사람만 그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양승록 기자 dsr123@daum.net

<저작권자 © 들소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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