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21세기 이렇게 대비한다. 제 3기의 출발점에서…

기독교가 십자가 신학으로 자기완성을 서두르지 않으면 21세기 이후는 기회가 없다. 십자가 없는 기독교, 십자가로 자기표현을 하지 못하는 기독교 시대는 더 이상 오지 않을 것이다.

 

박근혜 정권을 퇴장시킨 때부터 정치사에 등장한 촛불. 촛불의 명예를 말하는 자들이 있으나 촛불은 자기를 태워 어둠을 밝히는 법이다.

대한민국사 이후 촛불은 아직 없다. 있다면 맨 몸의 예수가 있을 뿐. 교회가 있으나 지금의 행세하는 교회들은 예수의 것으로는 함량이 모자라다.

지금 촛불행세하는 권력자들이 있으나 대한민국에는 지금 예수 팔아서 자기 영달에 취해 있는 사이비들이 판을 치고 있는 교회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그래서 지금 한국교회는 위기다. 좌파와 공산당 추종자들과 우파라 하지만 아직 탐욕에서 벗어나지 못했거나 사이비 무당식 목회자들의 착한 신자들을 괴롭히는 교회들이 지배적 현실이다.

교회가 좌·우 정치판을 조정하고 나라를 안정시켜야 하는데 기독교가 제 노릇을 다 못하고 있으니까 오늘의 대한민국은 어렵다. 정치하는 자들이나 정권 담당자들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하는 교회들, 아직도 우리는 예수의 가르침을 제대로 받지 못하여 미숙하다.

혹시 교회들이, 특히 교회를 이끈다고 자신하는 목회자들이 예수의 십자가를 멸시하는가 하는 의구심이 생길 때가 있다. 십자가로 승리하신 예수의 길에 어찌하여 따르는 자들은 보이지 않을까?

교회여, 예루살렘 성전을 뒤로 하고 골고다에서 승부를 내셨던 예수를 제대로 배우자. 예루살렘 성전 안에 채찍을 들고 달려가서 기도하는 아버지 하나님의 집을 ‘도둑의 소굴로’ 만들던 자들을 호되게 다루시던 예수를 따르거라. 자기가 소유하는 모든 것들을 다 버리고, 그리고 십자가를 지라 하신 예수를 따르는 길, 그길 하나뿐임을 믿고 망설이지 않기로 하자.

십자가는 종교 거부다. 종교가 무엇인가? 너와 나의 주종관계다. 그러나 십자가는 주종관계의 계약이 아니다. 하나님이 사람으로 오신 사건이 십자가다. 비로소 아브라함 종교의 완성이다.

하나님이 사람 되어 왔으니 예배 대상이 없어졌다. 그래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여버린 자들이 있을 뿐이다. 그들은 예배 대상인 하나님이 사람으로 왔으니 자기들의 종교가 없어진 것이다. 밥줄이 끊어졌다.

오늘의 기독교는 예수십자가 이전의 종교다. “예루살렘 식 종교로 환원”해 가고 있다. 기독교를 예루살렘식 종교로 만들어버렸다.

기독교가 십자가 신학으로 자기완성을 서두르지 않으면 21세기 이후는 기회가 없다. 십자가 없는 기독교, 십자가로 자기표현을 하지 못하는 기독교 시대는 더 이상 오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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