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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믿음으로 하라!

기사승인 [1707호] 2019.09.30  15: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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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한복음 탐구(탐색)_35 요한복음 1: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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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자 요한의 인생은 하나님이 세우신 천상과 지상의 갈림길, 참으로 오랜 기다림 또는 열심과 인내로 통해서 얻어낸 찬스의 시간이다. 요한의 등장은 구약 마지막 성경 말라기의 엘리야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 북 이스라엘 아합과 이세벨 시대의 혼돈을 극복하고 유일신 하나님 신앙의 방향을 잡아준 엘리야, 그의 계시적 발상을 이어받은 요시아 왕 때(BC 639~608년) 유일신 신학을 정리했고, 드디어 BC 400년대 말라기 선지자는 엘리야가 다시 등장하여 유일신 하나님의 현현, 곧 사람으로 오시는 임마누엘(사7:14)시대를 연다. 보라! 처녀(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이 임마누엘이라…, 했던 이사야는 그의 책 53장에서 고난 받는 종, 대속 죄의 양, 이사셀 양,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나사렛 예수를 표현했고, 세례 요한이 그를 메시아로 맞이한다.
 

1. 세례자가 예수께 보내 준 두 제자

한 사람은 안드레다. 안드레는 아르메니아에서 코커서스 산맥 뒤란을 돌아 그루지아(조지아) 쪽 흑 해변까지 선교를 했고, 특히 초기 아라비아 기독교 기반을 위해서 헌신한 제자이다. 명성으로는 그의 형제인 베드로에게 뒤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바로 베드로도 예수 제자로 불러낸 사람이 안드레다.(요1:40)

안드레와 함께 익명 처리가 된 또 한 사람은 요한복음 저자인 당사자로 보면 된다. 요한복음서의 저자이며, 지금 우리 독자들이 공부하는 요한복음은 간단한 책이 아니다. 필자의 판단으로는 요한복음은 아직 66권 중에서 유일하게 “미공개 복음서”다. 부분적인 냄새는 맡을 수 있으나 그 실체가 다 드러나지는 않았다.

그 이유는 요한복음은 예수 다시 오실 때를 대비하여 세우신 제자(요21장 참조)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요한은 바울과 신학적 갈등을 드러내지 않았다. 요한신학은 바울신학과 분명히 다른 부분이 있다. 그러나 바울이 지은 집 위에다가 다시 집을 지으려 하지 않고, 요한은 다음 시대(재림기)를 위한 첫 번째 제자가 될 것이다.
 

2. 우리가 메시아를 만났다!

안드레의 소식에 시몬(베드로)이 얼마나 놀랐을까? 이놈이 무슨 잠꼬대 같은 소리를 하는 거야. 메시아로 만나다니. 너 따위가 감히 메시아를 입에 들먹일 수 있느냐?

베드로의 심정이었을 것이다. 지난 주 읽은 부분(요1:38~39)을 다시 열어 보라. 세례자가 평소 아끼던 제자들을 그가 마땅히 제자의 예로써 따르며 섬겨야 할 예수 앞에 내놓은 것이다. 세례자 요한 제자들 면면은 복음서나 사도행전에서 만나게 되지만 대게 그들은 안드레나 요한의 수준에는 미달하는 인물들처럼 느껴졌다. (눅7:18~23, 행19:1~7 참조)

안드레와 또 한 사람인 세례자가 예수께 보낸 인물들이 성큼 예수께 나아왔을 때, 예수께서 그들에게 무엇을 구하느냐, 하시니 어디 계시냐고 묻는다. 그때 예수의 답은 “와 보라”였다.

마치 암호 같기도 한 이 말, “와 보라!”를 대충 들어 넘기면 안 된다.와야 보는 것이고, 볼 능력이 있어야 또 가까이 오는 의미가 있지 않겠는가?
 

3.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예수 주변에서 서성거리는가?

대략 통계가 된 인구 중 20억 명 정도가 그리스도인이다. 한국만 해도 1천만 여 명이다. 가톨릭 싫어하고 또 심하면 가톨릭 신자가 천국 가느냐는 식들도 있으나 삼가야 한다. 만약 가톨릭 신자들이 장로교 감리교 등 프로테스탄트 신자들도 예수 믿는 사람들이 맞느냐고 말하면 뭐라고 대답할까. 시쳇말로 “너나 잘해!”처럼 나 자신의 신앙을 살피면 남의 말 할 여유가 없다. 가톨릭이 5백만 명, 북한에도 신자가 있다. 최소한 5십만 명은 될 것이다. 그럼 한반도 안에 그리스도교 신자가 1천6백여만 명이다. 그러나 그들 중 예수 주변에서 맴돌 뿐 예수가 “메시아”이심을 발견하지 못한 사람들이 대다수다.

그런데 세례자가 보낸 안드레와 요한복음 저자는 와 보라!는 예수의 육성을 듣고, 곧바로 달려갔고 예수를 메시아로 고백하였다.
 

4. 그 증거는 제자 만들기였다.

예수가 메시아이심을 확신한 안드레는 요한과 함께 제일 먼저 자기 형제를 찾아갔다. 자기의 육친인 시몬 베드로를 만나, “우리가 메시아를 만났어!”

이렇게 전해올 때 베드로 역시 큰 인물 될 사람이라 즉시 호응하여 예수께로 발길을 옮겨 예수의 제자, 제자 중 수제자요, 기독교 역사의 중심의 기동으로 우뚝 서는 인물이 된 것이다.

한 시대 명사 중 한 사람이 “행동하는 양심”을 말하고 행동 했듯이 오늘의 그리스도인들도 “행동하는 믿음”의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 바로 안드레와 요한이 그 모범을 보였으며, 그들의 모범은 예수의 12제자의 기반을 닦았고, 기독교의 복음으로 온 세상을 바로 가르치도록 길을 열었다.

제자들의 언행을 말하기 좋은 표현으로 이어간다고 하지 마라. 필자의 설명이 지나치다고 하지도 말고, 그보다는 성경 기록자들 또 이 성경이 내용을 읽고 믿음의 길로 들어서는 신자들의 마음이 이미 필자의 본문 해설에 공감한다고 보아야 한다.

예수를 제대로 만난 사람은 즉시 예수를 만나고 믿게 된 자기 현실을 자기가 가장 사랑하거나 좋아하는 사람에게 전하게 되어 있다. 이를 인지상정이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무엇을 찾는다고? 어디 계세요? 와서 보라. 와야 보인다. 생각 굴리지 말고 어서 와라.

조효근 / 본지 발행인 dsr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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