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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 107년, 합동·통합 ‘우리’ 된다

기사승인 [1706호] 2019.09.11  17: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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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교단 연합기도회-서로 협력, 연합, 격려하며 시대 당면한 선교 사명 감당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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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년 9월 1일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가 창립된 것을 기념해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와 합동총회가 ‘한국교회 회복과 연합을 위한 장로교(합동, 통합) 연합기도회’를 열었다. 두 교단이 강단교류를 실시한 일은 그동안 몇 차례 있었지만 임원회는 물론 상임부위원회와 지역 노회장들까지 예배에 함께 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장로교단 창립 107년이 되는 날을 맞아 가진 연합기도회는 9월 1일 오후 4시 예장 통합 림형석  총회장이 시무하는 평촌교회에서 진행됐다.

태극기와 두 교단을 상징하는 깃발을 앞세우고 양측 임원들이 함께 입장하면서 예배는 시작됐다.

예배 인도자인 림형석 목사는 “오늘은 1912년 9월 1일에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가 창립한지 107을 맞는 날이고, 올해는 양 교단이 분열된 지 60년을 맞는 해”라면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장로교회를 독립교회로 세워주신 날, 교단 분열의 아픔을 하나님께서 치유해 주시기를 바라며 모였다”고 취지와 의미를 설명했다.

예배에 참석한 양 교단 임원들과 교인들은 성도의 연합을 노래한 시편 133편 말씀을 함께 교독하고 사도신경으로 함께 믿음을 고백했다. 평촌교회(통합측) 찬양대의 찬양과 새에덴교회(합동측) 특별찬양은 예배의 감동을 더했다.

예장 합동 총회장 이승희 목사는 ‘우리’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연합기도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107년 전 하나의 교단으로 출발한 장로교회가 1959년 합동과 통합으로 분열된 잘못을 회개하고 새롭게 결심하자고 당부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말씀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라는 표현이다. 하나님께서 기쁘게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기도가 되기 위해선 먼저 ‘우리’를 되찾아야 한다. 두 교단이 연합하자는 것은 세력을 확장하고 큰 힘을 갖자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의 관심이 ‘우리’에게 있고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입기 위함이다. ‘우리’를 되찾으면 그곳에서 천국을 경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참석자들은 특별기도 순서를 통해 한국교회의 회복과 연합을 위해, 민족복음화와 세계복음화, 남북 평화와 통일, 한일관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해 함께 마음을 모아 기도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한국교회 회복과 연합을 위한 장로교(합동,통합) 연합기도회 메시지’를 통해 양 교단의 연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기로 다짐했다.

참가자들은 △우리는 한국교회에 주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협력하며, 서로를 존귀하게 여기고 겸손하게 한마음으로 연합하여 하나님을 섬길 것을 다짐한다 △양 교단은 하나님의 뜻을 온 세상에 선포하는 복음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온유한 마음으로 서로 격려하며, 이 시대에 당면한 선교적 사명을 감당할 것을 다짐한다 △남과 북이 서로 활발하게 교류 협력하여 함께 발전할 뿐만 아니라 평화적 통일을 향하여 나아가기를 기원하며 한일관계의 정상적 회복과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하여 행동하며, 힘써 노력할 것 등을 다짐했다.

양승록 기자 dsr123@daum.net

<저작권자 © 들소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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