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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신천지 피해 예방서

기사승인 [1706호] 2019.09.11  17: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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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지 대처 방법 등 문답 형식으로 신천지 실체 드러내

   
▲ <신천지 팩트체크>이금재 지음/바오로딸

10년 전부터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과 그 가족을 도와주는 일에 마음을 쏟고 있는 이금재 신부(전주교구 소속)가 쓴 책이다.

신교(기독교)에서 15년 이상 신천지 피해가 심각하자 철저한 예방교육과 대처방법을 찾아 피래를 입은 신자들을 도와주고 있는데, 가톨릭교회는 신천지 문제에 대체적으로 무관심하고 소극적으로 대처하다 보니 신천지 피해가 늘기 시작했다고 저자는 분석한다.

그러던 중 2017년에야 ‘한국 천주교 유사종교 대책위원회’를 만들고, 교구별로 정보를 공유하고 예방교육을 하는가 하면, 피해자 가족들을 도와주는 상담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상태다.

“지금도 가톨릭교회 안에는 신천지에 무관심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자신의 가족이나 친지 중에서, 또 자신이 사목하는 신자 중에서 신천지에 빠진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당황하여 잘못 대처하면서 문제를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자는 신천지 피해 가족을 도와주는 일에서 더 나아가 몇 년 전부터 먼저 해야 할 일이 신천지의 실체를 알려주는 예방교육이라는 것을 깨닫고 이 책을 내게 됐다고 밝힌다. 신천지에 대해 궁금한 것들을 하나하나 묻고 대답하는 방식으로 신천지 실체를 드러내고,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부록에는 신천지 용어와 신천지를 탈퇴한 사람들의 피해 사례, 가톨릭 신앙의 보물과 유산을 실었다. 대처 방법의 핵심도 정리해서 신천지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가톨릭 신자들이 삼위일체란 무엇인지, 우리가 믿는 신앙이 어떤 신앙인지 알고, 재림과 구원에 대한 확신만 있어도 이런 가짜 사이비종교에 빠질 일은 없을 것”이라는 피해 사례자가 증언하는 것처럼, 상대를 아는 것뿐만 아니라 내가 믿고 있는 신앙을 정말 제대로 잘 알아야 함을 저자는 강조한다.

양승록 기자 dsr123@daum.net

<저작권자 © 들소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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