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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회복 돕는 ‘목회자세움네트워크’ 출범

기사승인 [1706호] 2019.09.11  16:5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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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 이형로 목사 등 9월 10~20일 뉴욕 애틀란타 사바나 등서 가져

   
▲ 목회자세움네트워크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이형로 목사, 이정익 목사, 박노훈 목사(왼쪽부터).

 

 

 

 

 

 

 

 

 

 

사역에 지친 목회자들의 회복과 목회사역을 돕는 ‘목회자세움네트워크’가 출범해 국내외에 목회자의 회복 사역에 본격 나선다.

목회자세움네트워크 이사장 이정익 목사(신촌교회 원로)와 대표 이형로 목사(만리현교회), 박노훈 목사(신촌교회) 등은 9월 3일 신촌교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네트워크 설립 취지와 활동 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목회자세움네트워크는 목회자를 세워 일으키는 일명 ‘로뎀나무 사역’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로뎀나무 사역(Juniper Tree Ministry)’은 열왕기상 19장 5절에서 천사가 엘리야를 일으키는 것에 착안해서 낙심하고 절망하고 번아웃되고 방향을 잃고 힘을 잃은 목회자들을 일으키는 것을 의미 한다.

이사장 이정익 목사는 “개척교회 목회자들 중 탈진한 분들을 보면서 평소 애석하게 생각해 왔는데, 월세를 못 내고 생활비가 적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처음 소명을 잃어버린 것이 문제”라며 “목회에 열중하는 뜻을 있는 몇몇 목회자들과 뜻을 힘을 모아 소명일 잃고 헤매는 목회자를 세우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형로 목사도 “하나님께서 로뎀나무 아래 앉아 있는 엘리야를 어루만져 주시고, 회복시켜 주셨던 것처럼 목회자들과 함께 모여 목회자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어 목회자를 먼저 세우고 다름으로 교회를 재활성화하려는 목적이 있다”면서 “목회 혼자가 아니라 여럿이 함께 장기적인 목회를 하기 위한 네트워크 모임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목회자세움네트워크는 목회자의 소명과 정체성을 깨닫게 하고, 핵심발견과 비전, 성경적 목적을 발견하게 하는 방향으로 목회자 자신과 사역을 새롭게 세우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 네트워크와 멘토링을 통해 이런 목회적 교류와 협력을 지속하는 방식이다. 모임에는 목회자 부부 10-15쌍이며, 2박 3일간 함께 숙식하면서 강의와 소그룹, 발제 등으로 처음 부름받았을 때의 감격과 목회의 목적을 회복하는 일을 중점으로 삼았다.

이정익 목사는 “한국교회에 수많은 세미나가 있지만, 정보 제공과 프로그램 전수 등이 주 목적이다. 이는 어느 정도 규모 있는 교회에 필요하지, 개척교회에는 별 영향이 없었다”며 “목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방법이나 수단, 정보가 아니라, 목회자 자신과 사모가 세움받는 일이라는 원리를 갖고 진행된다”고 강조했다.

목회자 세움 사역의 특징은 자비량으로 이뤄진다는 것이다. 강사들은 강의료를 받지 않고, 오히려 참석하는 목회자 부부에게 강의료와 자료, 숙식까지 섬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함께  모인 지역 목회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매달 한 차례 한 달간의 삶을 돌아보고 나누며 서로 멘토링하면서 동역하는 ‘리포커싱(Re-Focusing)’ 모임을 갖게 된다.

세움네트워크는 우선 미국에서 한인 목회자를 대상으로 로뎀나무사역을 펼칠 계획이다. 9월 10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뉴욕과 애틀랜타, 존 웨슬리의 유적이 있는 사바나 지역에서 이민 목회에 지친 목회자들의 리뉴얼과 영적 갱신 등을 위한 사역을 벌일 예정이다. 이들은 미주에서 2박 3일간 목회자에게 초점을 맞춘 강의와 소그룹 나눔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미주사역에는 이형로 목사와 박노훈 목사를 비롯해 최종명 목사(하나교회)와 장애영 사모(하나교회), 임채영 목사(서부교회) 등이 강사로 나선다. 이들은 목회자 세미나와 성결인대회, 자녀교육 세미나, 지교회 부흥회 등을 인도할 예정이다. 강의료 항공료 숙박비 등 일체의 비용은 목회자세움네트워크가 부담한다.

목회자세움네트워크는 이미 국내에서 강원지역과 수원지역 목회자를 대상으로 사역을 벌였으며, 현재까지 사후 멘토링도 이어지고 있다.

양승록 기자 dsr123@daum.net

<저작권자 © 들소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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