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기총, 8월 22일 나사렛대서 공개토론 예정

한국교회 8개교단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는 8월 8일 성명서를 통해 “신천지는 명백한 사이비 이단 집단이고 국가와 사회에 큰 피해를 끼치는 반사회적·반국가적 집단이며 이를 퇴치 및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천기총이 신천지의 거짓을 사회에 알리는 일과 공개토론을 요청해 신천지가 거짓 사기 집단임을 드러내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일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협의회는 “신천지는 공개토론을 거부함으로써 야기되는 내부 혼란을 막고 책임이 천기총에 있는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신천지 신도들이 천기총 소속 교회를 찾아가 막무가내식 시위로 예배를 방해하고 위협하면서 허위 내용의 홍보물을 살포하는 행동은 사회적으로 지탄받아 마땅한 일”이라며, “천기총과 소속 교회의 신천지 퇴치를 위한 연합된 모습과 사역에 박수를 보내며 적극 지지하는 바이다. 천기총이 신천지를 상대하는 일에 있어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천지(이만희)와 공개토론을 제의했던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임종원)는 8월 22일 나사렛대학교에서 공개토론회 일정을 잡아 신천지 이만희 씨를 재초청했다. 천기총은 지난 3~5월 신천지 천안교회와 공개토론을 추진했으나 결렬된 후 이만희 씨에게 직접 공개토론을 요청하고 있다. 천기총은 일시와 장소를 명시, 이만희 씨에게 내용증명을 보냈다.

주최측은 공개토론회에 신천지 측이 응하지 않더라도 계획대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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