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언스 한국총회…정길진 목사 총회장 추대

▲ 얼라이언스 한국총회 창립감사예배가 4월 8일 안산 샬롬교회에서 있었다.

선교 중심 교단인C&MA(C-hristian & Missionary Alliance)가 얼라이언스 한국총회(Alliance Chuch of Korea)로 국내에 총회를 설립했다. 

얼라이언스 한국총회(총회장 정길진 목사・사진)는 4월 8일 오후 안산 샬롬교회에서 창립감사예배를 드리고 선교중심의 교단으로서 선교와 세계복음화의 재점화, 제자교육을 통한 건강한 교회를 세울 것을 다짐했다. 

정길진 얼라이언스 총회장은 “식지 않는 믿음의 열정을 갖고 있는 한국기독교인들과 연합해 복음을 확장하는 일에 달음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다윗 얼라이언스 한국총회 사무총장은 “얼라이언스 한국총회는 주님에 의한 구원, 중생, 신유, 재림의 답을 세계로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C&MA 교단은 1887년 ‘사중복음’이란 명칭을 처음 사용한 알버트 심슨(Dr. A. B. Simpson) 목사를 중심으로 한 초교파 선교운동으로 시작됐다. 현재 C&MA는 미국과 캐나다 등 85개국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으며, 2만 5천 개교회, 650만 성도가 소속돼 있다. 전 세계 얼라이언스 교회는 ‘얼라이언스 세계연대(Alliance World Fellowship)로 연결돼 있다. 뉴욕 나약대 등 4개의 대학과 2개의 대학원이 있다. 선교지향적인 C&MA는 교인 250명당 선교사 1명을 파송할 정도로 미전도지역 선교활동에 적극적이다. 특히 베트남에만 성도가 100만명이 육박하는 등 동남아시아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엔 이슬람 지역에서 현지의 법과 관습을 존중하면서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C&MA교단은 동양선교회를 창설한 뒤 도쿄성서학원을 세워 구원, 중생, 신유, 재림의 4중복음을 가르쳤고, 1907년 정빈, 김상준 목사가 국내에 들어와 성결교회를 세워 국내 성결교단과 교류해왔다.

얼라이언스 한국총회는 현재 분당샛별교회, 일산실버커뮤니티교회, 포항주평교회, 익산들림성결교회 등 15개 교회, 50명의 목회자가 소속돼 있으며, 국내외 선교 협력을 위해 타교단 교회들에도 준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C&MA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와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등 성결교단 협의체인 한국성결교회연합과도 선교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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